시장형. 창업형 노인일자리 개요 및 성공 전략(시장형 일자리 성공 사례)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의 경제활동 참여는 중요한 사회적 과제가 되었다. 단순히 생계를 위한 일이 아니라, 사회와의 연결을 유지하고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로도 작용하기 때문이다.

 

1. 노인일자리 시장형 및 창업형의 개념

노인일자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정부는 일자리 안정화 대책을 매년 새롭게 만들고 변화하고 있다. 이에 정부와 민간 부문에서는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시장형과 창업형 일자리는 노인들이 지속적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형 노인일자리

시장형 노인일자리는 노인들이 직접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형태의 일자리다. 주로 공공기관이나 민간 기업과 협력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대표적인 예로는 카페 운영, 전통시장 내 점포 운영, 친환경 농산물 판매, 공동작업장 운영 등이 있다. 단순히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사업을 운영하며 수익을 얻는 형태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공공형 일자리와 차별화된다.

창업형 노인일자리

창업형 노인일자리는 노인들이 스스로 창업하여 경제활동을 이어가는 형태다. 정부와 지자체, 사회적 기업 등이 창업 자금을 지원하고, 마케팅과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면서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소규모 카페 창업, 수제 공예품 제작 및 판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 등이 있다. 창업을 통해 노인들은 자신의 경험과 기술을 살려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2. 시장형 및 창업형 노인일자리의 특징

• 경제적 자립 가능성: 직접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고 판매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 사회적 참여 기회 확대: 경제활동을 지속하며 사회적 유대감을 유지할 수 있다.
• 전문성과 경험 활용: 과거 직장생활에서 쌓은 노하우나 개인적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 일하는 보람이 크다.
• 지속가능성: 자립적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

3. 시장형 및 창업형 노인일자리 성공 사례

실버카페 ‘다시봄’ – 서울 강남구

서울 강남구에서 운영되는 ‘다시봄’ 카페는 노인들이 바리스타로 근무하는 곳이다.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직접 음료를 제조하고 판매한다.

공공기관 내 입점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갖추었으며, 단골 고객층도 형성되어 있다.

친환경 농산물 유통 ‘실버팜’ – 전북 남원

전북 남원의 ‘실버팜’은 노인들이 직접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고, 이를 도시 소비자들에게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하는 사업이다. 평균 연령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며, 농업 경험이 풍부하다.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며 판매 경로를 다각화했고, 연간 매출이 3억 원을 넘어섰다.

전통 수공예품 제작 ‘실버공방’ – 부산

부산에서 운영되는 ‘실버공방’은 전통 공예 기술을 가진 노인들이 모여 수제 공예품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곳이다. 관광산업과 연계하면서 더욱 성장하고 있다.

SNS와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해 젊은 고객층을 유입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4. 시장형 및 창업형 노인일자리의 발전 방향

• 디지털 활용 강화: 온라인 쇼핑몰과 SNS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 지속적인 지원 체계 구축: 창업 자금 지원, 경영 컨설팅, 판로 개척 지원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
• 세대 간 협업 모델 개발: 젊은 창업자나 사회적 기업과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

5. 결 론

노인일자리가 앞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 시대가 도래있다. 그래서 시장형 및 창업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경제활동을 넘어,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 모델이다. 앞으로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노인일자리 모델을 개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